이영림 대전고검 검사는 이렇게 말했다. “전·현직 법무장관이 어이가 없다. (추 장관이) 자기가 싼 똥은 자기가 치워야 할 텐데….” 장관이라는 사람이 자기가 벌인 일에 대해 스스로 뒷감당을 하는 날은 오지 않을 것 같다는 비감어린 탄식을 누항의 시쳇말로 내뱉은 것이다. 이시전 서울동부지검 검사는 이렇게 말했다. “(정권) 편을 들어주면 공정한 것이고, 편 안 들어주면 불공정인가.” 이것 역시 폐부를 찌르는 일침이 아닐 수 없다. 지금 정권의 행동 지침이라는 것은 오로지 ‘피아구별’을 할 뿐인 것이어서, 저들은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내 편이면 무조건 감싸고, 반대편은 무조건 무너뜨리는 무도한 정권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