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햄버거를 먹으며
추워서 얼음을 뺀 콜라를 마셨어요.
얼음 동동 아이스커피도
오늘은 따뜻한 오늘의 커피를 마셨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이런 날에도 맥주는 이가 시리도록 차가워야 해요.
참 아이러니 해요.
이렇게 추운 겨울이 싫다가도
여름이 오면 겨울이 그리워지겠죠.
아마 오늘도
기분 좋지 않은 날이더라도
우리는 오늘이 지나면
오늘을 그리워할지 몰라요.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가볍게 흘려듣지만
언젠가는 음주시간이 그리워졌으면
좋겠어요.
그럼 언젠가는 그리워할 오늘, 그리고 우리.
함께 한잔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