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이제 그만, 적당한 살집은 건강에 좋다(?)
뚱뚱한 사람은 게으르다는 편견 버려라
뚱뚱하면 무식하거나 게으른 사람처럼 평가받는 시대.
하지만 정말 모두에게 다이어트가 필요한 것일까?
헬스데이뉴스 팟캐스트 1화 <건강을 지키는 10가지 식사습관>에서는 비만이 꼭 나쁜가에 대한 다양한 사연이 소개되었다.
김진옥 의학전문기자는 "2011년 서울대병원 연구를 봐도 체질량지수(BMI)가 22.6~27.5 사이에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며 “비만이 심각해 각종 질병을 야기하는 경우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지만 약간 살집이 있는 정도라면 지나치게 살을 빼야 한다는 강박관렴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옥 기자는 “한림대병원 조정진 교수팀의 연구도 유사한데 체질량지수(BMI)가 22~27인 사람들의 경우 우울증이 가장 낮았다”며 “오래 살 뿐더러 삶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데 굳이 살을 뺄 필요는 없는 것이다. 더욱이 노년에 너무 마른 경우 오히려 사망률이 높다고 밝혀져 있는 만큼 무조건 마른 체형이 건강할 것이라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김양현 교수는 "사실 뚱뚱한 사람들이 각종 질병에 시달릴 것 같지만 사실은 건강한 경우가 많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나도 정말 그 사람들처럼 정말 건강한가 하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 뚱뚱한 사람들이 건강할 수 있는 이유는 지방이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측면 때문으로 추정된다.
지방 자체가 독소를 흡수하거나 충격을 완화하기 때문에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들이 더러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건강하면서 뚱뚱한 사람들의 이야기일뿐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뚱뚱하면서 동시에 지병을 갖고 있다면 결코 건강을 장담할 수 없다.
김양현 교수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각종 영양제와 보양식을 찾은 경우가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이라며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해 잃어버리고 있는 생활습관들을 바로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침을 조금이라도 꼭 먹는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시작과도 같다는 것을 꼭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헬스데이뉴스 팟캐스트에는 의학전문기자 4명이 출연해 김양현 교수와 함께 현대인들이 갖고 있는 식사습관에 대한 다양한 오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방송 말미에는 청취자들의 상담을 직접 듣고 답해줘 큰 호응을 받았다.
헬스데이뉴스 팟캐스트 http://www.podbbang.com/ch/9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