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졸, 잘나가는 외국계 기업을 다니다 사표를 냈답니다. 춤 때문이었는데요. 소위 말하는 '딴따라'라는 인식은 많이 사그러들었다지만, 아직도 춤을 춘다. 직업이 댄서다 하면 먹고 살순 있냐는 얘기부터 합니다. 뭘 모르는 말씀이십니다. \n미국서 한국 스트릿댄서신의 저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서울을 방문하는 지방 댄서, 해외 댄서들을 위한 게스트 하우스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한국 댄서 대표 선발전을 공중파 중계로 내보내는 가 하면, 전세계 대회죠, 힙합 인터내셔널을 한국에 유치하는 꿈 까지. 좋아하는 일, 맘이 가는 일을 하는 우리 이웃들의 조금 다른 이야기를 만나보는 시간, 꿈밤 인터뷰 쇼, 첫번째 만남은 댄서 김승현씨를 모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