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비빔밥, 아시아나의 쌈밤, 스위스에어의 크림소스 관자. 여러분은 뭘 주문하시겠습니까?
정답은 스테이크입니다. 단가가 제일 비싸거든요.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 원가는 대략 일인당 약 2만~3만원이라고 합니다.
배상준 외과의는 150만원에 퍼스트 클래스에 탑승해서 가이세키 코스요리, 비싸다는 크룩 샴페인, 일본의 극상 위스키 '히비키 21년산' 을 마구 먹었다고 합니다. 대략 계산해보니 50만원 어치라고 합니다.
국가로부터 특히 막대한 지원을 받는 중동 항공사들의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 식사의 퀄리티가 어마어마하다고 하는데요. 이들 항공사는 물론 우리가 즐겨타는 이코노미 클래스 식사에도 투자를 한답니다.
퍼스트 클래스를 즐기기 위해 비행기를 타는 배상준 의사의 경험담, 미국, 홍콩, 중국, 베트남 등 세계 미식 도시를 취재한 김성윤 기자가 가성비 높은 기내식 골라 먹는 법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