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산 이성택 법사님의 본 설교는 2009년 4월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 기념관에서 있었던 교리 강습에서의 말씀입니다.
본 설교 말씀을 통해 개교의 동기와 교법의 총설에 담긴 의미를 짚어 봄으로써 일원상의 의미를 살펴 보며, 원불교 개교의 의의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배경음악은 ‘평화의 길을 가리라’입니다. (작사: 수산 정상덕 교무님, 작곡: 박찬미 교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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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법문 (정전 ‘개교의 동기 開敎-動機’) :
현하 과학의 문명이 발달됨에 따라 물질을 사용하여야 할 사람의 정신은 점점 쇠약하고, 사람이 사용하여야 할 물질의 세력은 날로 융성하여, 쇠약한 그 정신을 항복 받아 물질의 지배를 받게 하므로, 모든 사람이 도리어 저 물질의 노예 생활을 면하지 못하게 되었으니, 그 생활에 어찌 파란 고해(波瀾苦海)가 없으리요.
그러므로,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사실적 도덕의 훈련으로써 정신의 세력을 확장하고, 물질의 세력을 항복 받아, 파란 고해의 일체 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樂園)으로 인도하려 함이 그 동기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