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경색돼왔던 남북관계를 풀 계기로 기대를 모았던 남북 당국회담이 무산됐습니다. 장소와 의제까지 다 합의해놓고 수석대표의 격을 둘러싼 이견때문에 열리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개성공단 폐쇄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이나 상봉의 길이 열릴까 기대했던 이산가족들은 물론이고, 한반도의 평화를 소망하는 남북 주민 모두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랫동안 경색돼왔던 남북관계를 풀 계기로 기대를 모았던 남북 당국회담이 무산됐습니다. 장소와 의제까지 다 합의해놓고 수석대표의 격을 둘러싼 이견때문에 열리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개성공단 폐쇄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이나 상봉의 길이 열릴까 기대했던 이산가족들은 물론이고, 한반도의 평화를 소망하는 남북 주민 모두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