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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비리 국제중' 지위 취소가 옳다 (#141 정재권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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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박대통령 발언의 의미는?
-지위 취소 언제 가능한가?
-교육부의 해석은?
-청와대의 입장은?
-제도개선 되고 있나?
-국제중 문제 어떻게 불거졌나?
-감사 결과는?
-대원국제중 감사 결과는?
-감사 결과 뒤 서울시교육청의 입장은?
-이재용 부회장 아들의 성적 조작 있었나?
-검찰 수사 결과는?
-국제중 전국에 몇 개나 있나?
-국제중 입학비리 근본적인 이유는?
정재권의 진단
검찰 수사로 드러난 영훈국제중은 ‘부정·비리의 온상’ 그 자체였습니다. 이사장의 지시로 교감, 입학관리부장, 교무부장 등이 공모해 성적을 조작하고 미리 정해놓은 학생을 합격시키거나 떨어뜨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검은 뒷돈까지 챙겼습니다. 한마디로 교육을 장사 수단으로 전락시킨 것입니다. 여기에다 돈을 제일의 가치로 여기는 물신주의, 재벌의 후안무치 등 우리 사회의 뒤틀린 모습까지 고스란히 투영돼 있습니다. 이런 곳을 계속 학교로 존치시킨다면 우리가 교육의 가치를 거론할 수 있을까요? 정부는 국제중학교 관련 제도를 손질하는 것과는 별개로 반드시 영훈국제중의 지위를 취소해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에서 교육이 지녀야 할 핵심 가치인 공정성과 공공성을 바로세우는 최소한의 조처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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