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신학은 한국 교회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의 현장에 함께하지 않는 교회는 예수와 무관한 교회이다. 용산 참사 현장에서 삶터를 빼앗긴 이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 강정에서 마을을 지키고 투쟁하는 평화의 일꾼들, 쌍용차 노동자들이 겪는 고통을 나누는 그리스도인들이 바로 예수의 제자들임을 논해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렇게 말했다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우리는 빌라도처럼 손을 씻으며 물러나는 짓을 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정치에 참여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정치는 공동선을 추구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사랑의 한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출연 : 신성국신부, 최민석신부,이원영 연구원, 김근수 신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