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캐스트(종영)

마포에 LGBT, 그들이 살고 있다 (#117-21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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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 게토.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독일이 만든, 악명 높은 유대인 집단 거주지역입니다. 반인륜적인 폭력과 약탈을 수반하는 인위적 게토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세계 도처에는 돈 없고 힘없고 백 없는 사람들의 자연 발생적 '게토'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려는 마포가 그렇습니다.
신경림 시인이 썼습니다. ‘못난 놈들은 서로 얼굴만 봐도 흥겹다’그래서일까요. 이들이 모여 사는 모습에선 정겨움과 포근함, 그리고 왠지 모를 ‘흥’같은 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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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캐스트(종영)By 한겨레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