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안내]
화살은 달 표면에 세 곳으로 나뉘어 박혔으며 세 곳에 모두 상처가 났다.
하녀들은 일제히 함성을 질렀다. 달이 잠깐 부르르 떠는 것을 보고 달이 금방 떨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달은 여전히 더 부드럽고 밝은 빛을 내며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은 듯 태연자약하게 걸려 있었다.
세계에 있었으나 미처 깨닫지 못한 철학의 영광을 위한 방송, 두 남자의 철학 수다,
루쉰편 마지막 명문낭독을 시작합니다.
오늘 낭독할 책은 새로 쓴 옛날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루쉰이922년부터 1935년 사이에 쓴 소설 8편을 수록하고 있는 책입니다.
1936년 1월, 상하이 문화생활출판사에서 바진이 주편한 문학총간의 하나로 처음 출판되었습니다.
7쇄나 찍었다고 합니다. 루쉰은 이 작품집을 쓰기 시작해 책으로 묶기 까지 무려 13년이나 걸렸다고 하네요.
루쉰이 사망한 날이 1936년 10월이니, 죽기 전에 묶어낸 셈이죠.
떨투가 낭독하는 부분은 하늘을 땜질한 이야기와 달나라로 도망친 이야기 두 편입니다.
그럼, 루쉰의 세계로 함께 빠져 드시죠.
[함께 읽을 책]
루쉰 전집3(새로 쓴 옛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