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한 관객의 입장으로 삶을 대해 보라. 많은 드라마가 희극으로 바뀔 것이다. 춤추는 사람들이 일시에 우스꽝스럽게 보이기 위해서는, 무도회장에서 귀를 막고 음악의 선율을 듣지 않는 것으로 충분하다. 인간의 행위들 중 과연 얼마나 이러한 종류의 시험을 견디어 낼 수 있을까? p.14
오늘 함께할 책은 세계사에서 나왔고, 정연복 님이 옮긴 앙리 베르그송의 <<웃음>>입니다. 낭독할 부분은 머리말과 1부 희극성 일반에 관하여 – 형태의 희극성과 움직임의 희극성- 희극성의 확산력입니다.
1부 목록은
1 희극성과 일반에 관하여
2 희극성의 원천
3 형태의 희극성
4 움직임의 희극성
5 희극성의 확산력
입니다.
낭독에 앞서 이 책의 배경에 대해서 관략하게 설명해 볼게요. 머리말에서 소개되겠지만 이 책은 《르뷔 드 파리》지에 발표했던 웃음에 관한 세 논문을 싣고 있습니다. 베르그송은 희극성에 의해 특별히 야기되는 웃음에 대해 체계적으로 비판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책 또한 얇게 쓰려고 했다고 하네요. 과연 베르그송은 웃음을 어떻게 풀어 썼을지 빠져보도록 할까요?
그럼 낭독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