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근로자의 일상을 바꿔놓을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바로 지금이! 여가를 즐길 바로 그 시간! 그렇다면 어떻게 놀아야 잘 놀았다고 소문이 날까~?
이번 시간은 너무 잘 놀아서 소문난 우리 조상님들을 만나보겠습니다!
<게우사>
청루고당 높은 집에 어식비식 올라가니,
좌반의 앉은 왈자 상좌의 당하 천총 내금위장 소년 출신 선전관 비별랑 도총 경력 앉아 있고,
그 지차 바라보니, 각 영문 교련관의 세도하는 중방이며, 각사 서리, 북경 역관, 좌우 포청 이행군관, 대전별감 울긋불긋 당당홍의 색색이라.
또 한편 바라보니 나장이 정원사령 무예별감 섞여 있고, 각전 시정 남촌 한량
노래 명창 황사진이
<한양가>
별감의 거동 보소, 난번별감 백여 명이
맵시도 있거니와 치장도 놀라울사
편월상투 밀화동곳 대자동곳 섞어 꽂고
곱게 뜬 평양망건, 외점박이 대모관자
상의원 자지팔사, 초립 밑에 팔괘 놓고
남융사 중두리의 오동입식 껴서 달고
손뼉 같은 수사갓끈 귀를 가려 숙여 쓰고
다홍생초 고운 홍의 숙초창의 받쳐 입고
보라누비 저고리에 외올뜨기 누비바지
양색단 누비배자 전배자 받쳐 입고
금향수주 누비토수 전토수 받쳐 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