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채널 권경률

낭독한국사 82회 ‘선덕여왕은 정말 미래를 내다봤을까?’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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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가장 갖고 싶은 초능력은 무엇일까. 순간이동능력? 투시력? 예지력?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바로 ‘예지력’이 인간이 가장 가지고 싶은 초능력이라고 한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약 1300여년 전 한반도 최초의 여왕 ‘선덕여왕’이 바로 그 초능력의 소유자였다고 하는데…
권경률, 정정기의 낭독한국사에서 만나보는 선덕여왕의 초능력 이야기! 함께하시죠!
<삼국유사>, ‘기이’, 여왕이 내다본 세 가지 일
신라 제27대 임금 덕만(德曼)의 시호는 선덕여대왕(善德女大王)으로 성은 김씨이며 아버지는 진평왕(眞平王)이다. 1532년에 즉위하여 16년간 나라를 다스리는 동안 미리 안 일이 세 가지 있었다.
첫째는 당태종이 홍색·자색·백색의 세 가지 색으로 그린 모란꽃 그림과 그 씨 석 되를 보내왔다. 왕이 그림의 꽃을 보고 말하기를 “이 꽃은 향기가 없을 것이다.” 하며 씨를 정원에 심도록 명하였다. 꽃이 피었다가 떨어질 때까지 과연 왕의 말과 같았다.
신하들이 신기해하자 왕이 설명하기를 “꽃을 그렸는데 나비가 없으니 향기가 없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는 바로 당제(唐帝)가 나의 짝이 없음을 희롱한 것이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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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채널 권경률By c7plan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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