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윌리엄즈의 대표작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4장, 리딩과 코멘터리
차근차근 매주 한장씩, 읽어가고 있습니다.
후루룩 읽고 지나가는 것도, 곱씹어가며 읽어나가는 것도
다 제 나름의 재미를 갖게 되지요.
전날 포커게임도 안 풀리고 술도 얼큰하게 취해서 그만
집에 아내의 친언니라며 불청객으로 찾아와서는
자신이 기껏 만들어 놓은 가정에 균열을 내는 소리만 하고 있는 블랑쉬도
그 편만 드는 스텔라도 하여간에 뭐가 되게 맘에 안 들었던 스탠리는
자기 집에 깽판을 쳐놓지요. 그뿐입니까? 임신한 아내에게 폭력을 쓰기까지 했는 걸요!
형수인 블랑쉬가 혀를 내두를 만 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만 것입니다.
블랑쉬는 인간의 교양이라곤 없이, 짐승처럼 욕망에 따라 사는 스탠리를 영 못 마땅히 여겼는데
이날의 사건으로 아주 짐승레벨에 강등시켜 버립니다.
이런 짐승같은 남자와 그 남자들로 가득한 세계에서 동생과 함께 빠져나오고만 싶은데
동생의 생각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블랑쉬와 스텔라가 주고받는 대사로 가득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4장의 이야기와 코멘터리를 함께 만나보세요.
안성채, 김종옥, 김세은, 박상보, 원유진, 민상철, 서난희, 장석문
진행: 장석문
기획: 원유진
PD: 문종규
팟캐스트링크: http://www.podbbang.com/ch/17290?e=22878307
유튜브링크: https://youtu.be/CLYtfNHSXQ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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