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고령화를 겪고 있는 일본의 인구가 12년째 자연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들이 사회 전반적인 분야에서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정부 아이 돌보미 아동학대 사건, 내 아이는 안전합니까?' 긴급 토론회에서 여성가족부는 워킹맘들의 불안과 아이돌봄 지원법의 문제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아이 돌보미와 민간 베이비시터 제도를 보완하고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셉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의 나쁜 손버릇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바이든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폭로가 잇따르고 있지만, 바이든은 사과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법조 안팎에서 내 편 챙기기와 네 편 망신주기가 유행입니다. 고위 판사들을 상대로 한 검찰의 밤샘조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던 법원은 현재 침묵하고 있습니다.

세계 지질학계에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포항 레슨', 지열발전을 위한 물 주입이 대형 지진을 촉발한 사실을 두고 만든 표현입니다. 자연이 여러 차례 울려준 경고를 무시한 결과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방불케 하는 초대형 입시비리가 미국 본토에서 벌어졌습니다. 인기 TV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 시트콤 '풀 하우스'에 출연한 배우들도 자녀의 명문대 입학을 위해 입시 브로커를 고용하다 적발됐습니다.

재판 거래 의혹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어가면서, 검찰 개혁이 곧 시작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옵니다.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대검은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수사와 정보 기능을 동시에 가지는 경찰이 비대해지면, 검찰이 이를 견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펼치고 있습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아쉽게 막을 내렸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못지 않게 아쉬움을 끌어안게 된 이들이 바로 베트남 국민입니다. 하지만 회담 기간 동안 하노이는 전력을 다했습니다. 결과는 아쉽지만, 그 노력은 기억될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 대회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의 비전이나 앞으로의 로드맵에 관한 이야기 대신5.18 망언, 대통령에 대한 욕설 등의 논란들이 더욱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직도 광화문 광장은 시민과 국민의 광장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백운 기자의 취재파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