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6학년 학생에게 폭행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달 30일, 교실에서 이 학생이 담임 교사에게 욕설을 하고, 교사의 얼굴과 몸을 여러 차례 폭행한 겁니다.
당시 교실에 있던 학생들이 이 장면을 목격했고 교사는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어 지난 18일엔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지난해 3월 임용됐던 새내기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교사가 그동안 학부모 민원이 많아 힘듦을 겪었다는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져나갔습니다.
교권이 바닥에 떨어졌다, 이제 교사의 생존권 문제다 등 교사들이 그동안 겪었던 어려움을 바탕으로 22일엔 집회도 열었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교육부를 포함해 정치권에서도 저마다의 대책을 내어놓고 있습니다.
법 개정, 조례 개정 등 여러 가지가 언급되고 있는데, 어떤 대책이 제시되고 있는지 함께 얘기 나눠 봅니다.
조성환 변호사, SBS 박하정 기자, 박아란 인턴PD가 함께 합니다.
*
[email protected]으로 사연 많이 보내주세요. 법률 상담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