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바쁜 연말을 보내고 나니 머리에는 휴식이, 마음에는 힐링이 필요합니다.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읽고 나면 마음이 좀 진정될만한 책을 찾아 서가를 거닐다 『스스로를 달빛삼다(自月明)』는 제목에 끌려 책을 꺼내 봅니다.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진리를 등불로 삼는다는 自燈明 法燈明은 석가의 마지막 가르침이라는 종교적 의미를 떠나 삶의 주체로서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이 필요함을 일깨워주는 말인 것 같아 평소에도 좋아하는 구절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