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주식 대규모 매각 발표와 전격 보류 오라클의 창업자 래리 엘리슨은 실리콘밸리의 악동으로 통한다. 실리콘밸리에서 엉뚱한 일을 많이 벌이면서 얻은 별명이다. 미 공군 전투기를 사들여 직접 몰다 소음 규제 위반으로 소송을 당하는가 하면, 하와이의 6번째로 큰 섬 라나이의 98%를 통째로 집어삼키고, 경쟁사 뒤를 캐기 위해 사설탐정을 고용하는 등 그의 행보는 늘 상식을 비웃어 왔다. 반세기 동안 실리콘밸리의 온갖 규칙을 깨부수며 제국을 일군 이 팔순의 노장은 최근 또 한 번 자본시장을 뒤흔드는 희대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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