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하느님께서는 우리 안에 함께 계십니다. 바로 지금여기에서, 우리의 몸, 우리의 정신, 우리 마음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머물러 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로욜라의 성 이냐시오는 ‘두껍고 모양없는 나무는, 자신이 감탄스러운 조각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조각가의 칼에 자신을 결코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우리 자신이 애정 어린 창조주에 의해 완성될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될 때, 당신은 비로서 당신 자신이 어떤지에 대해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 어떻게 지내시고 계십니까?, 그리고 지금 무엇을 느끼고 계십니까? 주님게 숨김없이 당신의 느낌들을 나눕시다.
복음
2018년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요한 1:1-5)
묵상요점
세상의 빛이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별이 그분 위에서 반짝거리고 있는 밤에 태어나십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을 자유로 이끌어주셨던 같은 주님께서, 어스름한 구유에 누워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어둠에서 빛으로 이끌어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구유를 응시하면서 모든 민족들에게 빛으로 오신 이 작은 생명 앞에서, 우리는 그저 ‘와서 그분께 경배합시다.;라고 속삭일 수 밖에 없습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당신은 복음 말씀을 듣고 기도할 때, 당신 자신이 어떤 반응을 하고 있는 것을 의식하십니까?
도전을 받고 계십니까? 아니면 위로를 받고 계십니까? 또는 화가 나십니까?
예수님께서 내 옆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신다고 상상하면서, 무척 신뢰하는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내 느낌들을 그분께 말씀 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