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회 팟캐스트

[쉬기날기] 2018년 한가위 복음묵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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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제가 이곳에 앉아 있으며 느끼는 심장의 박동, 들숨과 날숨, 생각의 움직임들 모두는 저를 향한 하느님의 끊임 없는 창조의 표징입니다. 잠시 동안 멈추어서 당신 안에 살아 계시는 하느님의 이 현존을 느껴봅시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저는 하느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저의 오랜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 지기를, 이 기도의 시간에 하느님께 개방되기를, 그분을 좀 더 사랑하고 그분께 봉사할 수 있게 되기를 청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 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저 자신에 대하여 솔직해질 수 있습니다. 어제 하루는 어땠고 당신의 기분은 어떠했습니까? 주님께 당신의 감정들을 솔직히 나누어 드립시다.
복음
2018년 9월 24일 한가위 (루카 12,15-21)
묵상요점
예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신 말씀이십니다. 그분은 만물의 주인이셨지만, 이 세상에 계실 때, 피조물들의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으시고 청빈하고 가난하게 사셨습니다. 주인이 굳이 소유권을 주장하지 않아도 그 소유권이 변할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빈과 가난은 인간이 갖고 있는 많은 성질 중에 신적인 성질에 가깝습니다. 그것에 또 다른 증거는 인간은 부와 명예를 욕망하고 갈구하기는 쉬워도 가난과 청빈을 갈구하기는 어렵다는 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 곧 부와 명예는 피조물의 소유권이 없는 인간들이 갖기 쉬운 인간적인 약함이라면, 가난과 청빈은 신적인 성질이라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제물을 모으는 것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닙니다. 이기적 목적으로 제물을 모으고 자신의 소유권도 아닌 그 제물을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만 쓰려는 태도를 단죄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보실 때 진정으로 부유한 것은, 가난하고 소외받은 이들에게 자신의 재물과 재능을 선용하는 태도입니다. 사실 이러한 진정한 부유함인 겸손한 나눔은 세속적으로 구분하는 부유한 이와 가난한 이가 모두 할 수 있는 신적인 생활 태도일 것입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가지고 기도할 때 나 자신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차려 보십시오. 도전받는다고 느낍니까? 편안합니까? 아니면 화가 납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계시다고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내가 느낀 감정들을 이야기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오늘 주님 목소리에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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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팟캐스트By Ignatius Media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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