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와 함께 계십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 그분께서는 저에게 존재를 부여하시며 제 안에 계십니다. 나의 몸과, 정신과, 마음과, 삶 전체 안에서 생명을 주는 하느님의 현존에 잠시 동안 머물러 봅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지금 이 순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고통으로 힘겨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 자유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머리를 숙입니다. 그리고 또한 모든 죄수들과 억류된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저는 제가 주님의 현존 안에 있음을 스스로에게 되새깁니다. 저는 그분 사랑의 마음으로 도피할 것입니다. 제가 약해질 때, 그분은 저의 힘이 되십니다. 그분께서는 슬픔의 때에 저의 위로자 이십니다.
복음
2018년 4월 1일 주님 부활 대축일 (요한 20,1-9)
묵상요점
- 무덤으로 달려가던 베드로와 요한의 생각은 무엇이었을까요?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그들”이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베드로는 그 어느 때보다 충동적으로 무덤으로 달려 갑니다. 또 요한은 머뭇거립니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반응할 것 같습니까?
-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이 “따로 한곳에 개켜져 있었다”는 점은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고 확신하게 만든 것들 중 한 가지입니다. 이는 갑작스럽고 비밀스러운 떠남이 아닙니다. 이는 차분하고 영광스러우며 예정이 돼있었던 사건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이 어떻게 당신의 마음을 움직였습니까? 당신을 메마르게 내버려 두었습니까? 아니면 당신을 위로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감동을 주었습니까? 예수님께서 당신 곁에 서계시거나 앉아계심을 상상합시다. 그리고 그분께 당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씀 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효민 크리스티나,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