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18년 2월 16일 설 (루카 12,25-40)
묵상요점
-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직접 시중을 드십니다. 우리가 믿는 하느님은 바로 이런 분이십니다.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우리가 하느님을 모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늘 하느님을 찬미하고 찬양하기에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보답해 주실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하느님은 우리의 찬미와 찬양이 필요없으신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기도가 없어서도 홀로 영광스러울 수 있으신 완벽하신 분이십니다. 우리의 기도와 찬미, 찬양은 우리의 구원을 위한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그러한 길로 늘 죄를 짓는 불완전한 피조물인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이끄십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께서 우리를 시중들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은 바로 그분께서 사랑 그 자체이시기에 그렇습니다. 그분 본성 자체가 그렇게 무한한 나눔이십니다. 이 얼마나 기쁜 소식입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대화의 능력은 당신께서 주신 아주 좋은 선물입니다. 제가 이 재능을 다정한 마음으로 쓰게 해주십시오. 또, 날카로운 말과 상처 주는 말, 그리고 화가 난 채로 내뱉는 말을 하는 데에는 몹시 더딜 수 있게 해 주십시오.
다정한 마음으로 주님께 내 마음을 솔직하게 말씀 드립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김학준 미카엘 S.J. 수사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