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분께서 우리에게 오신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그분의 현존을 기꺼이 받아들입시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모든 것에는 때와 장소가 있다”는 말과 같이, 주님 제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당신의 부르심을 알아차리기를 언제까지나 바랄 수 있도록 해주십시오.
복음
2018년 10월 2일 수호천사 기념일 (마태 18,1-5.10)
묵상요점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시대의 어린이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존재, 자기 권리 주장을 할 수 없는 존재였다고 하니,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된다는 말은 누구도, 또 어떤 무엇도 자기 것이라 주장하지 않는, 자기 포기를 의미합니다. 그렇게 가장 작은 자가 될 때,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시니 이는 참으로 버거운 가르침입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기왕에 아무 것도 가진게 없는 이들, 이미 점점 더 많은 것을 잃어가며 변두리로 밀려가는 모든 이들에게는 위로이며 힘이되는 복음입니다.
주님, 저희가 귀한 것을 잃어갈 때, 당신도, 또 당신이 사랑하던 어린이들도 모두 잃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 말씀을 들으면서 내 안에 일어나는 반응을 알아차려 보십시오. 도전 받는다고 느낍니까? 아니면 편안하다고 느껴집니까? 화가 나지는 않습니까? 지금 내 곁에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상기하며, 친구가 친구에게 이야기하듯, 지금 나의 솔직한 느낌을 예수님께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5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