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19년 12월 20일 금요일 (루카 1,26-38)
묵상요점
마리아는 나자렛이라는 시골의 처녀였고 당시 변변한 사회적 지위가 있을 리 없는 여성이였습니다. 하느님의 계획과 선택은 모든 지체 높고 영광된 사람들을 무색하게 만드는 시골 처녀 마리아를 통해 이루어 졌습니다. 인간의 이성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하느님의 계획에 대한 그녀의 응답은 놀라움으로 시작되었지만 곰곰이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전적인 믿음으로 바뀝니다.
주님, 이 놀라운 수태고지의 신비를 통해 매일 매일 우리의 믿음이 커져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우리는 당신의 “총애를 가득 받는” 존재이므로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은 저희들을 바라보시며 기뻐하십니다. 이 다사 다난한 실생활 속에서도 당신을 의식하며 이 느낌을 계속 유지 하고 싶습니다. 보잘것 없는 시골 처녀 미라아처럼, 당신의 강생의 신비에 저희도 미약하나마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주님 당신을 사적으로 만난다면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막연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마 이런 말은 할 것 같습니다. 주님, 우리를 위해 항상 지금 이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6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