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회 팟캐스트

[쉬기날기] 2019년 재의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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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사랑하는 예수님, 오늘 저는 특별한 방법으로 당신에게 청합니다. 매번 저는 당신의 도움을 청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그저 당신의 현존 안에 머물고 싶습니다. 제 마음이 당신의 사랑에 응답하게 해주십시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이 문장을 글에서 볼 때마다 어떠한 경이로움, 자유에 대한 놀라운 감정이 제 안에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주님, 당신께서는 잠들어 쉴 수 있는 밤을 제게 주셨습니다. 제가 깨어날 때에 저를 향한 당신의 선하심을 잊지 않게 해주십시오. 제가 당신의 축복을 다른 이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
복음
2019년 3월 6일 재의 수요일 (마태 16,13-23. 전례 복음 : 마태 6,1-6.16-18)
묵상요점 (이근상 시몬 S.J. 신부)
사순입니다. 오늘 전례복음과는 다르게 올해 사순을 하나의 특별한 고백에서 출발하고자 합니다. 베드로의 고백,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주님의 물음에 대한 베드로의 응답이 그것입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라는 고백. 그러나 사실 베드로는 하느님의 아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직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감동적인 고백에 이어서 곧이어 주님께서 수난을 예고하기 시작하자,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면서 예수님을 꾸짖기까지 하였고 급기야 예수님으로부터 사탄이란 소리까지 들어야 했습니다. 하느님의 아들이면 오로지 영광과 존귀함만을 누려야할 터인데, 그 하느님의 아들이 고난과 실패가 겪어야 한다는 사실이 무척 낯설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그의 고백에 힘입어 생의 새로운 장, 사순을 시작하십니다. 베드로의 고백이 아직 허술하지만, 주님께는 참으로 귀한 목소리이며 위안이셨던 모양입니다. 그 작은 씨앗에 기대시는 하느님의 아드님, 우리 주님의 사순은 그래서 겸손하고, 따뜻한 결단이며 사랑입니다.
주님의 사순을 기억하는 이 특별한 날, 주님은 우리의 고백을 다시 한번 듣고자 하십니다. 너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저는 비록 아직 당신이 누구신지, 도무지 이 짧은 삶에 수난이 왜 필요한지 알 수 없으나, 감히 고백합니다. 주님 당신은 저의 구원자, 저의 하느님. 저희가 아직 뜻도 모르는 우리의 고백에 기대어 당신의 사명을 이루어가신다니, 저희도 그 고백을 진실로 고백하게 해주십시오. 주님 제 입시울을 열어 주시어. 저희의 고백이 비록 가난하지만, 당신을 우리의 모든 것으로 고백하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제 고백에 기대어 당신의 길을 열어갈 수 있게 해주십시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으로 기도할 때, 당신의 마음이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있습니까? 도전받고 있습니까? 편안해 지십니까? 분노가 올라오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시다고 상상하면서, 마치 믿을 수 있는 친구와 대화하는 것 처럼 그분께 내 솔직한 마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진리안에서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6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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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회 팟캐스트By Ignatius Media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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