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현존함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드러내고 다른 이에게 열어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나를 드러내는 바로 이 순간에, 하느님께서는 나를 기다리시며 현존하고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내 가장 가까운 친구보다도 나와 더욱 친밀하기를 바라시기에 언제나 나보다 먼저 드러내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그 무렵 하느님께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을 다루듯이 나를 가르치셨다.” 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이야기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저에게 가르치셔야만 하는 것들이 여전히 있음을 스스로 상기해봅니다. 그리고 그 가르침을 알아 들을 수 있고 그것들이 저를 변화시킬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당신의 기분은 지금 실제로 어떻습니까? 가벼워 홀가분 하십니까? 아니면 무겁습니까? 당신은 이 순간 평화롭거나 행복할 수도 있고, 혹은 그만큼 불만스럽거나 근심스럽거나 분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실제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진정으로 사랑하시는 당신의 모습입니다.
복음
2019년 11월 1일 모든 성인 대축일 (마태 5,1-12ㄴ)
묵상요점
복음대로 라면, 오늘 기념하는 성인들에는 시성되지 않은 사람들도 포함될 것입니다. 가정에 충실했던 아버지와 어머니, 보이지 않게 선행을 베푼 사람, 고통 중에도 하느님을 신뢰했던 사람, 스스로는 거룩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선한 삶을 살았던 모든 이들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먼 훗날 나도 그들 안에 속할 수 있을 것 같습니까?
예수님께서는 내 마음의 가장 거룩한 곳에서 늘 나와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듣고 그분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에게 가장 위로를 주는 기쁨은 무엇입니까? 지금 나에게 가장 큰 힘을 주는 것은 무엇입니까? 반대로 나에게 가장 도전이 되는 기쁨은 무엇입니까? 내 마음을 끄는 모든 것들은 내 삶의 다음 단계에서 내가 어떻게 발걸음을 옮길지 보여주는 지표가 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하느님의 말씀으로 기도할 때, 당신의 마음이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있습니까? 도전받고 있습니까? 편안해 지십니까? 분노가 올라오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내 곁에 앉아 계시거나 서 계시다고 상상하면서, 마치 믿을 수 있는 친구와 대화하는 것 처럼 그분께 내 솔직한 마음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6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