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하던 일들을 멈추어 봅시다. 그리고 우리를 당신의 모습과 닮게 창조하시고 당신의 성전으로 삼으시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사랑과 은총을 떠올립니다.
자유청원
주님께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이 삶의 풍요로부터 자유로워 지기 위한 은총을 제게 허락해 주십시오. 제가 재물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않게해 주십시오. 당신을 사랑하고 따를 수 있도록 저의 마음과 정신을 자유롭게 해 주십시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사랑이신 나의 창조주의 현존 안에서, 당신이 어제 하루 들뜨고 가라앉고 무난했던 감정들을 진솔하게 바라봅시다. 당신은 당신의 삶 어디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까?
복음
2020년 5월24일 주님 승천 대축일 (마태 28,16-20)
묵상요점
주님, 당신은 무식하고, 가난하고, 아무 힘없고, 로마 제국이 우습게 알던 지역 출신 열 두 사람들에게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열 두 제자가 기댈 언덕이라고는 오직 당신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복음은 세계 만방에 퍼져 나가 있고 당신은 여전히 이 지상 교회와 함께 하십니다. 오늘날 저희의 교육 수준은 열 두 제자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 졌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알아듣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열 두 제자 중 한 사람이 된다고 상상해 봅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체포해서 십자가에 처형한 세력들에 대한 공포가 여전할 것이고, 스승이 죽었다는 충격에 황량하고 불안한 심정이 대단할 것입니다. 그런 상태에서 예수님께서는 온 나라로 가서 복음을 증거하라고 사명을 맡기십니다. 우리의 가슴은 철렁 내려앉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그런데, 그분이 약속하십니다. “내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만약 우리 각자가 예수님과 둘 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무슨 말을 예수님과 나눌까? 상상해 봅니다. 아마도 이 말은 할 것 같습니다. 주님, 저희를 위해 변함없이 그곳에 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께 내 마음을 솔직히 말씀드려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은 자비롭고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