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축축한 어느 날, 친한 군인이 집에 놀러 온다. 그의 무용담을 듣는 중에 우연히 '원숭이 손'이 나왔다. 그는 자세히 말하고 싶지 않았지만, 가족들의 강요에 못 이겨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원숭이 손'은 3가지 소원을 들어주는데, 운명에 거스르지 않기 위해 '어떤 나쁜 방식'으로 그 소원을 이뤄준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저주받았다며 그 손을 난로에 버렸다.
아버지는 그 원숭이 손을 주워서, 소원을 빌었다. 당장은 200파운드(현재의 3700만 원 정도)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았다. 소원을 비는 순간 원숭이 손이 '꿈틀' 움직이는 모습에 소스라치게 놀란다.
다음날, 아들은 회사에 갔는데, 집 밖에서 처음보는 사람이 서성이고 있었다. 그 사람은 집에 들어와 아들의 죽음을 알렸고, 회사의 잘못은 없지만, 그래도 보상 차원에서 사례금을 제시했다. 바로 200파운드를! 원숭이 손은 정말 소원을 들어준 것일까? 앞으로 남은 2가지 소원은 어떤 것을 빌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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