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은 부자들만 다니는 고등학교에 다닌다. 존의 부모님도 부자였지만, 그 학교에서는 '남부의 시골뜨기' 취급을 당한다. 존은 귀티가 좔좔 흐르는 '퍼시'와 사귀게 된다. '퍼시'는 자신의 아버지가 세상에서 가장 큰 부자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리츠 호텔만 한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갖고 있다고 했다. 그 말이 믿기지는 않았지만, 존은 부자라면 누구든 좋아했다.
퍼시가 자신의 집에 초대하자, 존은 쉽게 응했다. 매년 그렇게 다른 친구의 집에 놀러 가곤 했기 때문이다. 기차에서 내리자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리무진이 튀어나왔고, 보석과 비단으로 내부가 장식된 리무진은 그 어떤 차보다 아름다웠다. 하지만 퍼시는 '오래된 쓰레기'라며 하찮게 생각했다.
1시간 반 더 걸려서 퍼시의 집에 도착했다. 퍼시의 말로는 미국의 지도에서도 숨겨진 곳이라고 했다. 거대한 성이었고, 각종 보석으로 내부가 꾸며져 있었다. 흑인 하인만 수백 명에 달했다. 그날 밤 퍼시는 그 성이 있는 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다이아몬드라고 알려준다.
어떻게 미국의 지도에서 이곳이 사라질 수 있을까? 거대한 다이아몬드를 지키기 위해 수 세대 동안 어떤 악행을 저질러 온 것일까? 존은 살아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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