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의 현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도록 은총을 청합시다.
주님, 제가 당신의 거룩한 현존 안에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당신 사랑으로 저를 감싸주십시오.
제 마음이 당신 마음과 하나되게 해 주십시오.
자유청원
주님께 자유를 청합시다.
이 순간에도 많은 나라들이 전쟁의 참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에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또한 모든 전쟁 포로들과 난민들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의식하기
주님과 나의 존재를 좀 더 의식해 봅시다.
주님, 이 순간 제가 하는 모든 생각들을 당신께 집중하려 합니다.
주님, 저의 일상의 일들과 과제들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주님, 제가 당신 현존 안에서 머물며 쉬게 해주십시오.
복음
2020년 5월 3일 부활 제4주일, 성소 주일, 생명 주일 (요한 10, 1-10)
묵상요점
예수님은 당신과 우리의 관계를 납득시키기 위해 양을 치는 목자와 같은 당대 유다인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사용하십니다. 양을 치는 목자와 양떼의 관계, 문지기와 문의 관계, 풀밭과 생명의 관계, 목소리를 알아듣는 것과 구원의 관계 등은 모두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를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 관계의 비유들이 2020년 지금 여기, 우리들에게 무슨 의미를 주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문을 열어주고, 따르고 드나든다”와 같이 따뜻한 말씀도 하시지만, “도둑, 강도, 낯선 사람, 훔치고, 죽이고, 멸망”과 같은 거친 말도 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에서 우리들을 언제나 파괴시키려고 서성이고 있는 도둑들을 평소에 분별하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방금 읽은 성경 구절에 대해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어떤 부분이 당신의 마음을 움직입니까? 어쩌면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나 최근에 들었던 어떤 이야기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 떠오른 이야기가 성경 구절이 전하려는 의미를 이해하는데 내게 어떤 실마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까?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7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