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적 본능], [토탈 리콜]의 폴 버호벤 감독이 할리우드를 떠나 유럽에서 만든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엘르]. 야한 수수께끼를 세련되게 만들어 온 폴 버호벤 감독은 그의 장점을 얼마나 잘 발휘했나. 칸 영화제에서 유일무이하게 여우주연상을 2회 수상한 이자벨 위페르의 연기는 어떠했나. 통념과 규범을 뒤엎어 논쟁의 중심에 섰던 [엘르]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유니버설이 DC와 마블을 의식하며 창조해 낸 또 다른 씨네마틱 유니버스인 [다크 유니버스]. 그 포문을 연 [미이라]는 적절한 선택이었나. 대한민국 역대 오프닝 스코어를 모두 갈아치우며 화려하게 등장한 [미이라]가 흥행을 계속 이어갈 만큼 재미있나. 알렉스 커츠만 감독은 누구이며 왜 그가 [다크 유니버스]의 첫 작품의 감독으로 낙점되었나. 그리고 알럽 부텔라.
퇴씨가 시사회로 미리 만난 영화 [대립군]. 오랜만에 [대립군]으로 돌아온 [말아톤] 정윤철 감독은 본인의 말처럼 한국판 [반지의 제왕]을 만드는 데 성공했을까. [곡성]으로 좋은 성적을 낸 20세기폭스의 [대립군] 성적표는 어떠할까. 사극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준 이정재와 여진구의 연기는 어떠했나. 민심이 천심! 백성을 자신 보다 더 아끼는 이상적인 왕의 리더십을 광해를 통해 드러내려는 시도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비교해 어떠했나.
제 70회 칸 영화제에 나가 있는 리포터 씬이 전화로 전하는 생생한 현장 리포팅. 홍상수 감독의 [그 후]는 황금종려상을 받을 수 있을까. 넷플릭스 개봉으로 국내 극장들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국내 극장에서 만날 수 있을까. 그리고 5월 극장가에 다크호스가 된 조던 필 감독의 [겟 아웃]의 흥행 요인은 무엇일까. Rotten Tomato 지수 99%를 받을 만큼 극강의 신선함을 선사하는 영화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