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자연경관을 전화투표로 뽑는다며 캠페인을 주관한 뉴세븐원더스
재단을 KBS ‘추적 60분’이 취재해 방송했다. 방송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유력한 후보였거나 잠정 선정된 나라들이 처음엔 7대 자연경관 선정 캠페인 참가비만 내면
되는 줄 알았는데 재단 측이 수십억 원에서 수백억원의 돈을 각종 명목으로 요구해 문제가 됐다.
몰디브는 중간에 포기해 버렸고 인도네시아는 추가 비용 내는 문제로 우리처럼 갈등을 빚고 있다.
아일랜드, 스위스 모두 금품 요구가 있었다.
제주도의 자연경관 투표는 공무원들의 행정전화로 얻은 표가 대부분이다.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스위스 취리히에 있다더니 스위스 한국 대사관도,
취리히 지역 언론도 그런 기관이 있는지도 모르더라. 등기소 공시문서까지
뒤져 찾아낸 취리히 사무실 주소는 웨버 이사장 어머니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박물관인데 문이 닫혀 있었다. 독일 뮌헨에 있다고 해 뮌헨으로 찾아갔으나 역시 소재는 찾지 못하고 만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