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가 어제 카다피 42년 독재에서 벗어나 해방됐음을 공식 선언했다.
리비아는 정국안전과 민주체제의 수립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고, 서구 열강들은 리비아의
원유와 복구사업에서 이득을 챙기려 한다. 리비아 전쟁 종료로 이득을 챙길 집단은 미국,
나토, 월스트리트, 앵글로 아메리칸 세계 석유재벌들, 미국-유럽의 무기산업 등이다.
리비아의 석유는 매장 추정량으로 450억 배럴 정도. 지구 전체 매장의 3.5%, 미국 석유
매장량의 2배 정도. 세계 9위의 석유 생산국이다. 하루에 160~180만 배럴을 생산했으나
생산라인이 상당수 파괴돼 재건해야 하고 재건비용을 마련하기위해 새로운 유전 개발도 해야 한다.
전후 재건 사업 규모는 1,200억 달러, 140조 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