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형수술 사고로 잇달아 사망자가 발생했다. 과연 우리나라의 성형수술은 어떤 상황까지 와 있을까? 추산이지만 한국 여성 5명 중 1명 꼴로 치료가 아닌 미용을 위해 수술 내지는 시술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1, 국제미용성형학회). 인구 대비 성형 비율은 지구촌에서 우리나라가 단연 1위로 지목되고 있고, 세계 성형시장의 규모가 200억 달러 정도인데 우리나라 성형 시장의 규모가 45억 달러로 1/4을 넘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성형수술이 정상적인 것은 아니다. 성형외과 전문의가 개업해 의원을 연 곳이 1천여 곳 정도일 거라고 추산되는데 성형수술 과목을 간판에 내건 의원은 4천 여 곳이 넘으니 성형수술 중 절반 이상은 적절치 못한 상황에서 치러지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