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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Radio 음악FM 93.9MHz 매일 18:00~20:00
회사에 입사한지 10년을 넘었는데 회사가 김포로 이사를 하게 되어 남양주에서 김포까지 너무 멀어 저는 따라 갈수 없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그만 두던 날, 대표님과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대표님은 우리 시어머님께도 인사오실 정도로 그렇게 가깝게 지냈는데.. 그렇게 서운해 있던 차에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건물 관리실 부장님이라며‘저희와 함께 일할 생각이 없으신지요? 사무실에서 하는일이라 컴퓨터 작업 조금하시는 일과 청소 일이 다입니다. 워낙 일을 잘 하신다고 들어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저는 흔쾌히 허락을 하고 8월16일 첫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 60이 넘었는데 이렇게 채용을 해주니 감사하지요. 그렇게 직원 6명이서 같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찍 출근해 사무실 청소를 하고 일을 시작하고, 제가 들어오고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종이컵을 사용하기에 머그컵에 이름을 써 놓고 일회용은 사용 하지 말자했습니다. 종량제 봉투도 한 달에 한 장이면 될 것 같다고 했고요. 그리고 전기불도 사무실에 사람이 없으면 전기를 끄는 게 좋겠다 했습니다. 모두들 첨에는 의아해 하셨는데 지금은 사무실에 모든 것을 아끼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이젠 조금 쉬지, 또 일 나가냐 하지만 노는 것보다 월급은 적어도 일 할 수 있다는 것 만해도 너무도 고마웠습니다. 앞으로 몇 년을 일 할지 모르지만 열심히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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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입사한지 10년을 넘었는데 회사가 김포로 이사를 하게 되어 남양주에서 김포까지 너무 멀어 저는 따라 갈수 없게 되었습니다. 회사를 그만 두던 날, 대표님과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대표님은 우리 시어머님께도 인사오실 정도로 그렇게 가깝게 지냈는데.. 그렇게 서운해 있던 차에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건물 관리실 부장님이라며‘저희와 함께 일할 생각이 없으신지요? 사무실에서 하는일이라 컴퓨터 작업 조금하시는 일과 청소 일이 다입니다. 워낙 일을 잘 하신다고 들어서 전화를 드렸습니다.’ 저는 흔쾌히 허락을 하고 8월16일 첫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 60이 넘었는데 이렇게 채용을 해주니 감사하지요. 그렇게 직원 6명이서 같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찍 출근해 사무실 청소를 하고 일을 시작하고, 제가 들어오고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종이컵을 사용하기에 머그컵에 이름을 써 놓고 일회용은 사용 하지 말자했습니다. 종량제 봉투도 한 달에 한 장이면 될 것 같다고 했고요. 그리고 전기불도 사무실에 사람이 없으면 전기를 끄는 게 좋겠다 했습니다. 모두들 첨에는 의아해 하셨는데 지금은 사무실에 모든 것을 아끼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이젠 조금 쉬지, 또 일 나가냐 하지만 노는 것보다 월급은 적어도 일 할 수 있다는 것 만해도 너무도 고마웠습니다. 앞으로 몇 년을 일 할지 모르지만 열심히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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