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만든 건 포드인가요, 고 정주영 회장인가요. 혼란스런 와중에 생선은 또 한번 가장 자신있는 분야인 여행기를 펼칩니다. 지금의 생선 김동영 작가를 있게 한 그 책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에서 소개했던 미국 '66번 국도(Route 66)' 여행기가 시작됩니다. 배순탁은 아침에 배변을 해야하는 이유를 소개하면서 쾌변을 돕는 의자를 가져왔습니다. 언제나 부끄러운 퀴즈대결도... (방송에서 언급한 '폭망'버전은 이번주에 기습 공개 예정입니다. 본방은 매주 월요일 업데이트!)

언제쯤 쩜오 외전이 사라질까요. 배순탁 작가를 기다리며 신혜림 작가와 또 한번의 대담을 갖습니다. 퀴즈 문제를 두고 부당거래를 하는 가 싶더니 어느새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대한 열띤 토론을 시작하는 두 사람.

지난주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호평을 들은 생선 작가, 이번엔 아이슬란드입니다. 알아주는 '겜덕' 배순탁 작가는 생선 작가를 위해 플레이스테이션 추천작을 직접 가져왔네요. 지난주 예고됐던 상식 퀴즈를 위해 신혜림 작가가 와주었습니다. 자신만만하던 두 작가 이내 스튜디오는 혼돈의 카오스를 맞이하는데요...

배순탁 작가 또 오질 않습니다. 손님도 와있는데... 의외로 인터뷰에 발군인 생선 작가. 현재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MBC 라디오의 또 다른 대표 음악 작가, 신혜림 작가와 나눈 담소를 공개합니다.

배순탁 작가는 언제 도착할 생각인 걸까요. 오기는 하는 걸까요. 생선 작가의 기다림의 끝은 어디일까요.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방송에서 생선은 '왼팔을 씹어먹을만큼 외로움의 끝을 맛봤던' 시베리아 횡단열차 여행을 소개합니다. 부록으로 러시아인과의 전화연결도 준비했습니다. 막상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본적은 없는...러시아 여학생이 꼽은 한국 남자의 특징을 뜬금없이 들어봤고요, 배순탁 작가는 '달라이 라마'를 떠올리게 하는 새 코너 '단락이 남아'를 준비했네요. '볼트높은 설득력'을 가진 김훈의 문장 한 구절을 소개합니다. 생선의 상식도 잠시 점검해보고요, 코너 '외판'에서 배순탁은 머리빗을, 생선은 책 '죽음을 주머니에 넣고'를 소개합니다. (처음으로 책을 가져왔다고 하는데 처음이 아닙니다.. '그 남자의 섹스' 의문의 1패...)

정오 정각에 만나기로 한 배순탁과 생선. 13분을 지나도록 오질 않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마이크를 열고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올바른 인생을 살아온' 생선 작가의 솔직한 심경을 들어봅니다. 마침 손에 잡히는 편지 한 통, 미국 덴버에서 온 국제 우편이네요. 배순탁 작가가 도착할 때까지 정성들여 소개해드립니다.

글 좀 쓰는 두 작가가 배우 유아인을 극찬했습니다. 급기야 '글 좀 그만쓰라고 전해달라'는 말까지 나왔는데요. 열폭의 현장...까진 아니고 이번화도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여행병, 책 '개인주의자 선언', 메텔의 목욕씬과 관련한 화두로 얘기 나누고요, 코너 외판을 위해서 배순탁은 신고 있던 신발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고, 생선은 라이더용 머플러를 추천합니다.

일곱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주에 우편주소를 알려드렸는데요, 없었던 일처럼 지나갈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무려... 두 작가의 설레는 팬레터(...) 개봉기가 펼쳐집니다. 본방송에선 점점 눌러앉고 있는 철새의 사정, 책 '나, 소시오패스', 시 쓰는 천재소년을 소개합니다. 좋은 물건을 영업하는 코너 '외판'를 위해 생선은 치간칫솔을, 배순탁은 f(x) 멤버 빅토리아의 포토카드를 가져왔습니다.

생선이 경험을 토대로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폭탄 맞는 법을 알려줍니다. 배순탁은 책 '중쇄를 찍자', '비이성의 세계사' 그리고 '홍대병'과 '김치병', 배려심에 대한 연구결과 등을 들고왔습니다. 코너 외판에선 배순탁의 족집게 강의, 생선의 스프레이형 구강청결제를 소개합니다. 30일로 예정됐던 음악감상회가 망해버린 사연도 소개합니다. 해쉬태그로 사연받는 시대에 청취자 편지를 기다려봅니다. 주소는 '서울 마포구 성암로 267 9층 라디오국 <하라는 음악은 안 하고> 담당자 앞'입니다.

'술은 무슨 맛으로 마시나요?' 생선이 직접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봤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답변이 달렸을까요? 배순탁은 책 <음악본능>을 소개합니다. 술을 마시는 재능, 음악을 즐기는 재능이란 게 과연 있는 것인지 낱낱이 따져봅니다. 뭐든 좋은 물건을 소개하는 코너 <외판>에는 롤테잎과 구강청결제를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