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서 결과를 기다리며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있던 한 주였다. 몸은 점점 굳어가고, 생각은 자꾸 쓸데없는 방향으로 튈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마음으로 버티는 대신, 몸으로 한번 막아보기로 했다. 이번 실험은 ‘죽은 엉덩이 소생술’과 ‘좌절 방지 플랭크’.
하루에 한 번 엉덩이 운동을 하고, 부정적인 생각이 고개를 들 때마다 30초씩 플랭크를 했다. 마음이 꺾이기 직전에 몸으로 잠깐 지탱해보자는 시도였다. 그렇게 일주일을 보내며 몸과 마음에 생긴 아주 사소한 변화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