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변이철 기자가 선정한 ´올해의 검색어´ 2개를 가지고 오셨다고요.
=. 그렇습니다. ‘벌써 또 한 해가 가나’하는 아쉬움도 있고요. 정말 우리 사회가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냈구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2014년 대한민국 사회’를 검색어를 통해 정리해 보려 합니다.
▶ 올해를 2개의 단어로 요약하셨어요. 세월호와 미생... 이 두 단어로 올해가 다 설명이 되나요?
=. 그렇습니다. 올 한해를 꿰뚫는 단어, ´세월호´와 ´미생´입니다. 올 한해는 세월호로 상징되는 우리 사회의 안전불감증, 불안, 슬픔, 불신이 지배한 한해였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