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당신이 십자가에 죽었다가 사흘 만에 부활한다는 이야기를 여러 번 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죽으셨을 때 제자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다는 약속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저렇게 피를 흘리고 죽은 상태에서 어떻게 부활할 수 있을까? 그러나 사흘이 되었을 때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들이 본 형편대로 예수님이 살아나시지 못했습니까? 아닙니다. 말씀하신 대로 살아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하신 말씀은 믿으면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를 믿는 사람들은 형편을 쳐다보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성경을 읽었습니까? 성경을 읽을 때 성경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발견하시기를 바랍니다. 형편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마음에 의심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그런 사람이 믿음의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헌금을 많이 드리고 일을 많이 하는 것보다 말씀을 믿는 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약속을 얼마나 믿음으로 마음에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리에게 하신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기뻐하시며 그때부터 성령께서 능력으로 일하십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믿음은 열심히 기도하고 성경을 읽는 것이 아닙니다. 일을 전혀 하지 않을지라도 성경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발견해서 그 약속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말씀을 잊어버리지 말고 여러분의 마음에 새기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형편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이 그 약속을 이루어 주실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앞서 간 많은 주님의 귀한 종들이 그렇게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그것은 노력이나 수고로 된 것이 아니라, 형편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따랐을 때 그들이 하나님의 귀한 종으로 쓰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약속을 믿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갔습니다. 여러분도 신구약 66권의 말씀을 여러분에게 하신 약속으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큰 복을 내리실 것입니다. 이러한 복이 여러분에게 넘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신앙생활이 힘들지 않습니까? 실망스럽고 고단하지 않습니까?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애쓰기 때문에 힘들고 실망이 되고 고단한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작정하신 뜻이 있다면, 그것은 노력하거나 애쓰지 않아도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 가운데 쉼을 누릴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이 이 기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아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그 모든 일을 이루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다리며 여러분은 쉼을 누리는 신앙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의 의를 가지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의로 말미암아 의인이 되었습니까? 여러분의 행동과 생활은 허물이 많고 추하지만, 예수님으로 인해 의인이 되어서 '나는 의롭다'고 증거할 수 있고 '나는 의인이다'고 담대하게 말할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의로 말미암아 핍박을 받을 것이고, 그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복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의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율법을 통해서 얻는 의입니다. 그것은 인간의 행위로 얻는 의를 가리킵니다. 율법에 있는 모든 말씀을 하나도 어김없이 다 지켜 행하면 그것을 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해진 사실을 믿는 믿음을 통해서 얻는 의를 말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여러분이 죄에서 벗어나서 하나님 앞에 나아오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이 죄와 씨름하며 고통하는 속에 머물러 있기를 절대로 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힘으로는 죄를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아시기 때문에, 이 모든 일을 이루어 주십니다. 그런데도 긍휼을 바라지 않고, 죄를 인하여 고통하지 않고, 심령이 가난하지 않은 사람은 이 복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멸망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이 모든 축복이 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보실 때 온유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온유하다는 것은,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하고 죄 사함을 받기 위해서 마음의 아픔이나 고통을 감담할 수 있는 마음의 태도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후, 세례 요한이 인류의 죄를 예수님께 넘겼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안수를 세례 요한이 대신 함으로써 우리 죄가 예수님에게 다 넘어 갔습니다.그리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에 대한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자기 죄를 사함 받고 하나님과 화목된 사람, 하나님의 아들이 된 사람만이 화평케 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하시기 위하여 우리 심령이 가난해지기를 원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