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간동물이 지금 사회에서 최하층이잖아요. 그걸 깨닫고 나니 그 외에 있는 소수자들이나, 제가 지금까지 얼마나 권력적이었는지, 얼마나 '개념녀'였는지 그런 생각을 하게 되면서, 아예 보는 눈 자체가 좀 달라진 것 같아요."
"착한 아이 콤플렉스가 있어서 내가 불편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스트레스였어요 (중략) 착함과 옮음 중에 뭘 택해야 할지 고민했어요"
"채식해서 건강하지 않은 게 아니라 채식을 했을 때 건강하지 않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인프라가 문제인 것 같아요."
"'종차별주의가 비인간동물에 대한 폭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나쁘다'라고 얘기하고 싶진 않아요. 그 폭력 자체가 잘못됐고 (중략) 비인간동물에 대한 폭력은 인간 사회 내에서도 '인간'으로 여겨지지 않는 존재들에 대한 폭력으로 이어지기 너무 쉬운 것 같아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일대일 연애관계에서, 당연히 시간 나면 보고, 당연히 남사친 안 만나고, 당연히 누구랑 술 먹는다고 알리고, 그런 것들이 이상하다 생각했어요."
"'사귄다' 이 세 글자 안에 서로 기대하는 것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그걸 사전에 합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결혼이라는 제도 자체가 갖는 폭력성이 너무 크다고 생각해요."
"내가 애를 낳고 살고 싶은 욕구가 정말 내 것일까?"
00:06:24 [채식]
00:28:15 [뿌리:침]
00:47:32 [동물권/종차별주의]
01:08:30 [연애/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