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글지글 익어가는 베이컨과 계란후라이. 우리가 '미국식 아침 식사'의 정석으로 부르는 이 풍경이 사실은 100년 전 한 천재적인 마케터의 치밀한 '설계'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본문 요약] 192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인의 아침은 가벼운 토스트나 오트밀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육가공 회사 '비치넛 패킹'의 의뢰를 받은 현대 홍보(PR)의 아버지, 에드워드 버네이스는 완전히 다른 전략을 세웁니다.
그는 베이컨을 직접 광고하는 대신, 권위자의 힘을 빌렸습니다. 5,000명의 의사에게 "든든한 아침이 건강에 좋은가?"라는 질문을 던졌고, 4,500명의 동의를 얻어냈죠. 의사들은 결코 "베이컨을 먹으라"고 말한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버네이스는 이 '의학적 동의' 옆에 베이컨 사진을 배치함으로써, 사람들의 무의식 속에 **[건강한 아침 = 베이컨과 달걀]**이라는 공식을 심어버렸습니다.
[시청 포인트]
- 프로이트의 조카, 에드워드 버네이스가 사용한 무의식 자극 전략
- 사실(Fact)을 배치하여 교묘하게 결론을 유도하는 방식의 무서움
- 설계된 습관이 어떻게 한 세대를 거쳐 '문화'로 둔갑하는가
오늘 당신의 식탁 위에 놓인 음식은 정말 당신의 취향인가요, 아니면 누군가 설계한 결과물인가요? 베이컨의 충격적인 역사를 통해 우리가 내리는 선택의 본질을 파헤쳐 봅니다.
지금까지 '당신 시간의 알찬소비, 네모네 AIM'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