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일 밤 11시 22분쯤,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이웃 주민인 40대 남성을 향해 일본도를 휘둘렀습니다. 범행 직후, 가해 남성은 엘리베이터에 올라타 자신의 머리를 정리하며 침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포착된 이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살인 사건처럼 보였지만, 그 이면에는 가해자의 심각한 망상이 있었습니다. 서울 은평구에서 벌어진 일본도 살인 사건은 가해자 백 씨가 법원에 국민참여재판을 원한다는 확인서를 제출하면서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백 씨는 피해자 A 씨를 오랜 기간 스파이로 의심했고, 일본도를 휘둘러 그를 살해했습니다. 백 씨의 희망대로 국민참여재판이 열린다면 그는 배심원들에게 무엇을 주장하려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