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스타강사로 연 18억을 벌었던 이범 평론가가 한 순간에 강사의 자리를 박차고 나온건 부조리한 현상을 바로잡을 노력조차 하지 않는 풍조때문이었다. 그후 교육평론가로 활동, 진보적 가치에 동의하면서도 진보진영의 '아닌점'은 냉철하게 꼬집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교육계가 정치권에 의해 이리저리 흔들리는 현 상황에도 할말이 많다는 이범 평론가. 그를 이털남 '보이는 팟캐스트'에서 만나본다.

국가기관 선거개입 진상규명과 민주헌정질서 회복을 위해 연대한 범야권 연석회의가 민주당에게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한마디로 여야 4자회담에 합의한 민주당이 '성급하게 합의했다'는 비판이다. 어제 민주당의 입장을 들었던 것에 이어 오늘 탈탈인터뷰에서는 4자회담 합의에 대한 연석회의의 입장을 들어본다. 모임과 회식이 늘어나는 연말, 함께 늘어난 것이 바로 음주운전 단속이다. 경찰은 사고가 늘어서 단속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고 하지만 정말 그럴까? 범칙금 목표액을 정해놓고 거두기에 바쁜 모습이 세수 늘리기의 일환은 아닐까? '국민 삥뜯기'에 앞장선 정부, '오창익의 인권이야기'에서 다뤄본다.

어제밤 타결된 여야 4자회담. 극적으로 타결됐지만 핵심쟁점으로 꼽혔던 특검은 추후논의에 머물렀다. 특검과 특위는 함께 가야한다고 주장했던 민주당이었기에 합의결과에 대한 의문이 생기는 상황. 탈탈인터뷰에서 민주당의 입장을 들어본다. 채동욱 혼외자 의혹 보도엔 열을 올리던 지상파, 그러나 청와대 개입 정황 보도엔 입을 다물기에 바빴다. '이용마의 방송수첩', 이번주에는 청와대의 채동욱 혼외자 정보요청설을 비롯해 여야대치에 대한 지상파 보도를 분석한다.

교육부의 7종 역사교과서 수정명령에 집필진들이 정면으로 반박에 나섰다. 교육부의 수정명령은 객관성과 전문성이 떨어지고 검정의 취지를 무시한 것이라며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란 입장이다. 교육부의 수정명령,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논란을 빚고 있는지 한국사교과서 집필자협의회 공동대표를 맡고있는 주진오 상명대 교수와 털어본다. '장윤선의 정치톡톡'에서는 지금까지 낮은 자세를 보였던 문재인 의원의 변화를 집중조명한다. 최근 연일 강성발언을 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이에대한 당 안팎의 비난도 거세다. 문 의원의 달라진 발언엔 어떤 포석이 깔린 것일까?

법원이 2009년 정리해고에 반발해 장기파업을 벌였던 쌍용차 노동자들에게 회사와 경찰에 손해를 끼쳤다며 46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문제는 국가가 노동자들에게 가한 무자비한 공권력에 대한 책임은 쏙 뺀 채 노동자들에게 과도한 책임을 물고 있는 것. 탈탈인터뷰에서 법원판결의 문제점을 짚어본다. 방공식별구역으로 시작된 동북아 갈등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직접적인 교전은 없지만 중국과 미일 간 무력시위가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 그 사이에서 우리나라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 ‘김종대의 돈,권력,군사’에서 진단한다.

독도종합연구소장 호사카 유지 교수가 급격히 추진되는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의 배경을 진단했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문제를 느끼고 제대로 연구를 하기 위해 한국 땅을 밟은 일본 출신 귀화 한국인. 그는 과연 일본 우경화를 어떻게 진단했을까. '보이는 팟캐스트'에서 호사카 교수와 함께 일본 우파의 내면에 깔린 콤플렉스를 하나하나 짚어본다.

독도종합연구소장 호사카 유지 교수가 급격히 추진되는 일본의 우경화 움직임의 배경을 진단했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문제를 느끼고 제대로 연구를 하기 위해 한국 땅을 밟은 일본 출신 귀화 한국인. 그는 과연 일본 우경화를 어떻게 진단했을까. '보이는 팟캐스트'에서 호사카 교수와 함께 일본 우파의 내면에 깔린 콤플렉스를 하나하나 짚어본다.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을 폭로한 장진수 전 주무관이 결국 공직을 내려놓게 됐다. 대법원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기 때문. 양심고백을 한 사람에게 벌을 내린 한국 사법부의 현실.. 당사자인 장진수 전 주무관의 심정을 탈탈인터뷰에 담았다. '오창익의 인권이야기'에서는 국보법 위반 혐의로 검찰수사까지 받게 된 박창신 신부와 정의구현사제단에 대해 이야기한다.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요구한 천주교 시국미사가 박창신 신부의 '종북발언' 논란으로 비화됐다. 여기에는 사실상 박 신부를 겨냥한 박근혜 대통령의 강경발언이 크게 작용했다. 국보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된 박창신 신부. 이를 보며 원로 역사학자 안병욱 명예교수는 '유신시대 시즌2'가 시작됐다고 규정했다. 탈탈인터뷰에서 현 상황에 대한 안 교수의 진단을 들어본다. '이용마의 방송수첩'에서는 천주교 시국미사에 대한 지상파의 보도를 꼬집는다. 큰 파장이 예상되는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취재도 나가지 않은채 '팩트TV'의 영상을 무단으로 사용해 망신을 당했다는데...

새누리당에게 특검특위 신설을 위한 '4인 협의체'를 제안한 민주당. 그러나 청와대와 종교계가 강경모드를 보이는 와중에 제안이 과연 시기적절했는지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제안의 배경과 적절성에 대해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의 입장을 들어본다. '장윤선의 정치톡톡'에서는 천주교 시국미사에서도 불거진 당정청의 종북 프레임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아가 정당의 사회적기반이 붕괴되면서 정당마저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른 상황을 진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