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길을 보다 사성제

제11회 탐진치와 존재의 레벨

진리의 길을 보다 사성제

제10회 해탈한 마음을 반야로 본다

진리의 길을 보다 사성제

제9회 느낌과 마음의 관찰

진리의 길을 보다, 사성제

제8회 사마디는 사마타와 위빠사나이다

순일스님 법문 - 진리의 길을 보다 사성제

제7회 수행의 선순환 구조

진리의 길을 보다 사성제 - 순일스님 법문

제6회 반야로 보면서 행하다

진리의 길을 보다 사성제 - 순일스님 법문

제5회 살아서 천상을 거닐다

오늘은 바른 싸띠를 같이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팔정도의 일곱 번째입니다. 여기에 네 가지 싸띠(사념처)가 이제 나옵니다. 신수심법 네 가지를 관찰하는 겁니다.

그 첫 번째로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두 번째는 느낌을 관찰, 세 번째는 마음 관찰 그리고 네 번째는 법 관찰 이렇게 네 가지를 싸띠를 확립해서 관찰하게 됩니다. 여기에 이 네 가지를 할 때에 늘 정형구로 말씀이 계신 게 다음을 보시면 나와 있습니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반야로 보면서 싸띠를 구족한 자가 되어 머문다.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탐·진·치에서 보신다면 탐욕과 진이지요. 집착과 저항을 버리게 되면 부동의 마음이 됩니다. 들뜸과 후회가 없어지게 되지요. 그리고는 그 ‘반야로 보면서‘라는 것은 원래 빠알리어로는 ’쌈빠자나(sampajãna)‘라고 돼 있습니다. 주로 ’분명히 알아차리면서‘ 이렇게 한글로 많이 해석이 돼 있는 겁니다. 저 쌈빠자나는 뽓따빠다 경을 보시면 반야가 구경에 이르를 때까지를 모두 보고 있는 것이예요. 그러므로 즉, 여기 욕계로부터 천상세계로까지 그리고 그 너머의 해탈까지를 모두 보고 있는 거니까 쌈빠자나는 결국 궁극의 단어입니다. 그래서 ’반야로 보면서‘ 이렇게 얘기를 드렸습니다.

그 사람은 행복하고 착한 요소를 저장을 했기 때문에 첫 번째로는 그런 사람이 높은 존재가 되는 게 이 세계의 법칙이요. 두 번째는 윤회가 있다면 그렇게 저장된 대로 가라. 착한 요소를 저장한 사람은 다음 세계에서도 착한 세계에 나와야 되는 거지요. 그리고 행복하게 몸과 말과 마음으로 지을 수 있는 세계에 나와서 행복하게 산다. 그러신 겁니다.

낮은 차원으로 가면 불행이 많고 높게 가면 행복이 훨씬 큰 그런 존재다.

그리고 단순히 죽은 다음에 문제가 아니라 ’지금 살아서부터 그런 거다.’예요.

예를 들면 같이 몸은 다 사람인데 이것을 많이 삼가 하지 않고 하게 되면 많이 불행한 사람이고 어리석고,

지금 사람인데 많이 삼가 하면 살아서 스스로 상태가 높은 신들보다 더 높은 상태고요. 이런 이야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