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의 1/4을 차지하는 중국 경제, 그 중국 경제에 대한 위기론이 거셉니다. 인플레이션으로 고생하는 다른 주요 경제권과는 달리 유일하게 물가하락, '디플레이션' 국면에 있고 부동산 분야의 채무불이행 위험이 수면 위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침체에서 시작된 위기가 금융 위기로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 쏟아지지만 중국 금융 시스템의 특수성상 여전히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는 반론도 나옵니다. 다만 중국의 경제 회복 속도가 시장의 기대치나 예상보다 느리다는 점에 대해서는 대부분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가 어디로 갈지 좀 더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하반기 발표되는 주요 경제 지표가 좌표가 될 거란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