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손님10. 고고아프리카 문헌규대표, 아프리카와 커피
오프닝: 안녕하세요. 커피 읽어주는 남자, 구대회입니다. 아직도 한낮에는 섭씨 30도 이상의 무더운 날씨지만, 새벽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보니 이제 더위도 저무는 8월과 함께 조금씩 물러가는 듯 합니다. 커피남 가족 여러분, 힘내시구요. 지치지 않도록 맛난 것 많이 드시고 규칙적으로 가볍게 운동도 하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아프리카로 가볼까 하는데요. 우리나라 아프리카 최고의 전문가이며 아프리카 창업 및 교육 등을 하고 계시는 고고아프리카의 문헌규 대표님을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인사 후) 요즘 많이 바쁘시죠. (멘트 후) 오늘 커피남을 빛내기 위해 자리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멘트 후) 애청자 입장에서 이렇게 귀한 자리 초대 해주셔서 구대회 대표님과 청취자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1. 아프리카 하면 여전히 우리에게는 낯선 땅인데요. 검은 대륙 아프리카는 그 이미지 또한 밝지 못한 듯 합니다. 기아, 내전, 종교 간 갈등 등이 그 예인데요. 문 대표님에게 아프리카는 어떤 곳입니까?
2.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바와 같이 커피의 고향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입니다. 7세기 경 카파 지방의 칼디 라는 목동이 커피를 발견해 지금에 이르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커피가 생산되는 커피 산지의 사람들에게 커피는 어떤 의미일까요?
3. 커피와 환경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병충해로부터 커피를 보호하고 모양 등을 좋게 하기 위해서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사례를 들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4. 유기농 커피가 인기인데요. 시중에 유통되는 아프리카 산지 별 유기농 커피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커피인가요? 현실은 어떤가요?
5. 문헌규 대표님은 아프리카에 관해 참으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고고아프리카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이며, 지금까지 어떤 프로젝트를 수행했는지 궁금합니다.
6. 사실 저 역시 4~5년 전에 전 세계 커피농장을 찾아 1년 넘게 돌아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때만 해도 커피농장을 소개해 주거나 인터넷 등에 정보가 거의 없어 맨땅에 헤딩하듯 어렵게 커피농장을 경험했습니다. 듣기로는 요즘 고고아프리카에서는 현지 아프리카 사업자들과 파트너쉽을 통해 이런 서비스를 한다고 하던데요. 아프리카 산지 별 커피농장 방문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7. 이번에는 좀 무거운 주제를 다룰까 하는데요. 바로 커피농장과 인부의 임금 문제입니다. 커피농장의 하루 일당은 얼마나 되며, 그 임금은 현지 경제사정을 고려했을 때 적당하다고 보시는지요. 사례를 들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8. 아프리카 사람들은 원두를 절구에 빻아 끓여 마실 것 같은데요.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 곳 역시 다국적회사와 현지 나라별 인스턴트 커피가 대세이던데요. 왜 그렇죠? 그리고 몇 가지 인스턴트 커피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클로징: 오늘 질문이 무겁고 어려워서 준비하느라 힘드셨죠? (멘트 후) 그럼에도 알차고 생생한 정보를 주셔서 정말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에 기회를 만들어 한 번 출연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멘트 후) 지금까지 커피 읽어주는 남자, 구대회 고고아프리카 문헌규 였어요. (동시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