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 드라마를 아주 좋아해서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도 역시 드라마였어요.
오늘은 최근에 본 드라마를 하나 소개하고 싶어요.
한국과 일본에서 거의 동시에 방송되었고, 화제가 되었기 때문에 여러분도 이미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그 드라마 타이틀은 '나빌레라'입니다. 일본에서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고, 원작은 웹툰이에요.
아직 못보신 분들도 계실테니까,스포일러가 되지 않도록 줄거리를 살짝만 소개하려고 해요.
나빌레라는 일흔 살이 넘은 할아버지가 죽기 전에 날아오르고 싶다라는 일념으로 발레를 배우기 시작한다는 내용이에요.
할아버지는 어렸을 때부터 오랫동안 발레리노를 꿈꿔왔지만 가족을 위해 일하느라 한눈팔지 않고 쉼 없이 달려와 꿈은 커녕 자신을 위한 시간조차 갖지 못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한 청년를 만나게 되는데요.
발레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과거에 상처를 안고 외롭게 살아가는 23 살의 청년.
어느 날 그 청년이 춤을 추는 모습을 할아버지가 목격하고 마음을 빼앗깁니다.
어찌어찌 하다가 ..청년은 할아버지에게 발레를 가르치기로 하는데...
뭐,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나빌레라는 꿈에 대한 이야기이고, 꿈이 있거나 혹은 꿈이 없거나 아니면 꿈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가족이나 다른 등장인물을 통해 그리고 있는,
마음 따뜻해지는 휴먼 드라마예요.
화려한 발레 장면과 아름다운 음악도 매력중의 하나지요.
한국드라마 치고는 짧은 12 부작이라 부담스럽지도 않아요.
한국에서도 높은 시청률은 물론 '치유된다', '용기를 주는 드라마다','젊은이부터 실버 층까지 전 세대의 마음을 울린 드라마다' 등
평가가 아주 좋았다고 해요.
웹툰에서는 할아버지와 청년의 마음 교류가 더욱더 깊이 있게 그려져 매번 눈물을 자아냈다고 하네요.
저도 이 드라마를 보면서 제가 해야 할 일이 뭣 인지,진심으로 하고 싶은 것이 뭣 인지 ,, 그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日本語訳】
私は韓国ドラマが大好きで、韓国語に興味を持ったきっかけも、ドラマでした。
今日は最近見たドラマを紹介します。
韓国と日本でほぼ同時に配信されて、感動作だと話題になっていたので、みなさん既にご存じかもしれませんね。
そのドラマは、「ナビレラ」です。
日本では NETFLIX で見ることができます。原作はウェブトゥーンです。
まだご覧になっていない方もいらっしゃるでしょうから、ネタばれにならないよう、少しだけあらすじを紹介します。
ナビレラは、70歳を越えたお爺さんが、人生が終わる前に羽ばたきたいという思いでバレエを習い始めるという内容です。
お爺さんは、小さなころからずっと、バレリーノを夢見てきましたが、家族のために脇目もふらず働きづくめで、夢どころか自分のための時間すらありませんでした。
そんなある日、偶然に一人の青年に出逢います。
バレエの天賦の才をもちながらも、過去、心に大きな傷を負い、孤独に生きてきた23 歳の青年。
ある日、その青年が踊る姿をお爺さんが目撃し、心を奪われます。
そして、青年はお爺さんにバレエを教えることに。。。
大体、こんな内容です。
ナビレラは、夢の話であり、やりたいことがあったり夢がなかったり、夢とは何かすらわからない人たちが、自分のやりたいことは何かを探す過程が家族や他の登場人物を通して描かれる、心温まるヒューマンドラマです。
華やかで美しいバレエのシーンと美しい音楽も魅力の一つです。
韓国ドラマにしては短い12話で、負担なくみることができます。
韓国でも、高視聴率はもちろん、「癒される」「勇気を与えてくれるドラマ」「若者からシルバー層まで全世代の心を揺さぶるドラマだ」など、評価がとてもよかったようです。
ウェブトゥーンでは、お爺さんと青年の心の交流がより深く描かれ、毎回涙をさそうんだそうです。
私も、このドラマを見ながら、私がしなければならないことは何だろう、本当にやりたいことは何だろう、、そんなことを沢山考えました。答えはまだ見つかりませんが。。私も早く、私の夢を見つけて羽ばたきたいです。皆さんの夢はなんですか?
すでに叶っています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