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에서 쿠키 캐드립니다'는 탄광 끝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막장에서 쿠키(여기서 말하는 쿠키는 영화가 끝난 뒤 짤막하게 나오는 쿠키 영상에서 따온 말입니다.)를 캐드린다는 의미입니다. 1부에선 사람들이 잘 관심갖지 않았던 것들(영화, 책, 음악, 인물)을 소개하고, 2부에선 우리 주변 사람들을 게스트로 모신 뒤, 그 분들의 고민과 그 분들의 이야기들 듣는 이기적인 상담실을 운영합니다.
오늘 1부 '우리들의 오르골' 시간엔 책 '눈물 닦고 스피노자 (마음을 위로하는 에티카)'에 대해 얘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