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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낙엽 줍는 가을. 1년 넘게 운영했던 책잔은 문을 닫고, 흙을 빚고 유약을 발라 구워낸 도자기 50개는 밤새 산산조각이 나버리고, 애정하는 친구들과는 조금 멀어진 듯한 10월입니다. 내 삶에 오래 머무를 줄 알았던 것들은, 왜 이렇게 홀연히 사라지고 말까요?
그러나 슬퍼하고 있을 수만은 없죠. 사라지고 나서야 알게 되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빈자리를 채워준 새로운 즐거움까지 차곡차곡 모았습니다. 10월의 마지막, 인생을 더 다채롭게 만들어줄 이달의 발견.
할 일이 산더미지만 침대 밖을 벗어나기 싫을 때, 의지만으론 도무지 몸을 일으킬 수 없을 때. 하염없이 게을러지고 싶은 몸과 마음은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요? 음식과 음악, 친구와 체력까지. 예진을 꼼짝없이 책상 앞에 앉게 하고, 도아가 밤새 글쓰게 만드는 마법의 도구들을 얘기했어요.
이번 게스트는 무소속생활 3년 차, 영상 PD이자 크리에이터 쥬니킴(@hot_summmmmer) 님입니다. 주변을 밝게 비추는 에너지의 기원부터, 파도처럼 밀려오는 시련에 주눅들지 않았던 순간과 무소속생활자로 일하면서 건강하게 사는 법까지. 넓게 자라나는 쥬니 님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돈을 버는 게 세상 제일 큰 꿈이었던 도아와 예진. 그 꿈은 한참 전에 이루었는데, 우린 왜 아직도 고민이 많을까? 무기력의 원인을 ‘코어’의 부재에서 찾은 예진과, 자신도 모르는 사이 코어를 찾아가고 있던 도아. 무소속생활자의 넥스트 스텝은 어디에 있을까?
소속과 무소속에 상관 없이 모두가 망망대해에 뜬 배 한 척이라면. 완전히 정박하진 못해도, 가끔 닻을 내리고 싶은 순간들이 있잖아요. 이번엔 소속 생활 안에서 좋아하는 일을 향해 나아가는 연진 님을 모셨습니다. 책임감과 인정 욕구, 편안한 사람과 지역, 곁을 지켜주는 사람의 말 한마디까지. 각자가 삶의 어디에 닻을 내리고 있는지 나눠봤어요.
[무소속생활자 대나무숲]
https://padlet.com/moosaengza/forest
눈치 없고 답답하다고 여겨졌던 둔감함, 요즘은 ‘둔감력’이라는 힘으로 불린대요. 우리의 다른 단점들도 이름을 바꿔보면 어떨까요? 예진과 도아가 각자의 단점을 꺼내 새로운 이름을 붙여봅니다. 미련함, 무심함, 변덕스러움. 당신의 단점은 어떤 ‘○○력’이 될 수 있을까요?
[무소속생활자 대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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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하는 내내 매미 소리가 어찌나 크던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는 걸 실감한 7월이었어요. 지난 회차에 남겨주신 댓글과 메일 덕분에 다시 가벼워진 마음으로, 이번 달엔 저희를 웃게 하고 명랑하게 만든 것들만 골라 이야기해봤습니다.
[무소속생활자 대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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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쩍 녹음을 자주 건너뛰었던 무생자. 사실 거기엔 이유가 있어요. 알고리즘 속 모든 이야기가 지겹게만 느껴졌던 도아. 그런 도아를 바라보는 예진의 시선으로 그 이유를 함께 들여다봅니다. 에피소드 후반에는 앞으로 무생자가 어떻게 달라질지도 전해드려요.
알고리즘 바깥의 이야기가 궁금해요.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무소속생활자 대나무숲]
https://padlet.com/moosaengza/forest
타인의 삶과 내 삶을 나란히 두고 볼 때, 문득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내가 맞게 가고 있는 걸까, 하고요. 도아와 예진이 흔들렸던 순간들을 나누고, 진짜 내가 바라는 나를 찾기 위한 각자의 방법을 공유합니다.
햇빛이 발걸음을 집 밖으로 내모는 6월. 도아와 예진이 부지런히 걸어온 곳들을 소개합니다. 오랜만에 주제없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눴어요.
[무소속생활자 대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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